[영화감상문] 일포스티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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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쓴 거니깐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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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구절의 시가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말. 이 영화를 통해 새삼 다시 한 번 공감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시가 있는 영화 한 편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바로 이 영화이다. 일포스티노. 내가 본 영화 일포스티노는 여백이 많은 영화였고, 또한 순수한 쉼이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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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아무런 관계가 없는 마리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네루다라는 전형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통하여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과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어찌 보면 단순하면서도 지루한 듯하기도 하지만 그 배경에 깔려있는 아름다운 음악과 잔잔함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휴식처와도 같은 편안함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이 됐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잔잔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마치 지중해의 파도 소리처럼 가슴 깊이 밀려와 이 영화를 보는 동안 행복함을 감출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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