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 포스티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2.14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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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일포스티노 감상문입니다. 문학과 영화 수업때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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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에게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약이 될까 독이될까?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생각했던 질문이다.
예술은 인간의 자의식을 높여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달리 보게 만드는 기능이 있는 반면 생각이 확고해짐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진 집단과의 마찰을 크게 만드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마리오는 파블로를 만나면서 시에 눈을 뜨게 되고, 첫눈에 반한 여자를 은유라는 언어를 통해 유혹하여 결혼까지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공산주의 시위에 자신의 시를 발표하기 위해 참여했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마리오가 ‘시’에 눈을 뜨지 않았다면 그는 더 오래살 수 있지 않았을까? 애초에 저항하려는 생각이 없었을 뿐더러 공산주의 집회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참 아이러니하다.
비록 마리오는 시로 인해 일찍 죽음을 맞이했지만 시를 배운 이후의 그는 자신에 대해 훨씬 주체적인 모습으로 바뀐다.
‘나는 멍청이가 아닙니다’ 라면서 의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수도관을 놓는 것을 철회하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칠레로 돌아간 파블로에게 이렇다할 연락을 받지 못하자 그를 위해 주변 환경의 소리를 녹음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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