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공격성, 이타성, 도덕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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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아동이 또래와 어울려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여러 가지 종류의 공격성이 간간히 관찰되는데, 아동은 대개 장난감이나 다른 소유물에 대해 자주 다투어 이들 공격성의 특성상 도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아동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해 흔히들 놀이하기에 충분히 넓은 공간과 여러 개의 동일한 놀잇감을 제시함으로서 갈등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도구적 공격성은 종종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는 아동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되었거나 다른 아동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직접 가르치고 모델링을 통해 친사회적 행동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적인 행동을 줄이는 방법을 꾸준히 사용하여 지도한 결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비폭력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타인의 공격성에 반응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 조금씩 향상되는 아동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흔히들 여아보다 남아가 더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남아와 여아는 다른 방식으로 공격성을 표현할 뿐 남아가 더 공격적이 아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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