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 ㅅ 계 합용병서
- 최초 등록일
- 2002.10.09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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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이기문 - 국어음운사연구 (p47-55)
2. 허웅 - 국어음운학 (p344-372)
3. 「ㅅ」- 계통의 합용병서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1. 이기문 - 국어음운사연구 (p47-55)
국어(國語)된소리 계열의 발달은 국어 자음체계의 역사적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다. 동국정운서(東國精韻序)에서는 국어(國語)음에는 탁성(濁聲)이 있는데 우리 나라 한자음에는 그것이 없음을 지적한 말이 있다. 여기서 탁성(濁聲)을 된소리라고 해석함으로써만 이 글은 올바로 해석될 수 있다. 15세기 우리 나라 한자음의 된소리가 없었음은 사실이니 한자음에 없고 국어(國語)음에 있는 계열은 된소리 이외에 달리 생각할 수 없다.
전탁은 각자병서 'ㄲ ㄸ ㅃ ㅉ ㅆ ' 등으로 표기되었다. 각자병서의 전폐조처로 'ㅆ' '' 도 자취를 감추게 되어 된소리가 표기될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초래되었지만 16세기에 들어 'ㅆ'이 부활되었다. 15세기의 ', , ' 등이 된소리라고 볼 때 'ㅆ'도 역시 ''이 'ㅅ'을 병서한 것과 같은 원리로 본다. 그 예로 '원각경언해' 이전의 문헌의 'ㅆ'은 그 성격이 ', , '등과 같이 'ㅅ' 합용병서였던 것이다. 이런 의미로 보면 실상 ''도 부활하였다. 17세기에 훈민정음해례(합자해)가 예로 든 '-' 한 단어에 사용되었고, 기원적으로 다른 단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의 기능부담량(functional load)은 지극히 적었기에 ''의 부활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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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허웅 (국어음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