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국어의 문자표기와 음운체계의 변화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0.10.30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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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국어의 문자표기와 음운체계의 변화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근대국어의 문자와 표기법
1. 문자체계
1-1. 근대국어 초성 문자체계
1-2. 근대국어 종성 문자체계
2. 표기법
2-1. 표기법상의 혼란과 특징
Ⅲ. 음운체계와 음운변화
1. 음운체계
1-1. 모음체계
1-2. 자음체계
2. 음운변화
2-1. 모음의 변화
2-2. 자음의 변화
Ⅳ. 결 론
V.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근대국어의 시기는 17세기 초에서 19세기 말까지 3세기 동안에 걸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잇따른 전란을 거쳤으면서도 우리나라 사회와 문화에는 점차로 새로운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다. 근대국어에서 현대국어의 여러 특징일 형성되었다는 관점에서 볼 때, 근대국어는 중세국어에서 현대국어에 이르는 하나의 과도기였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근대 국어의 국어사적 특징을 문자와 표기법, 음운체계와 음운변화 부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펴보겠다.
Ⅱ. 근대국어의 문자와 표기법
1. 문자체계
1-1. 근대국어 초성 문자체계
1) ‘ㅿ’의 소실
음가의 존재여부를 덮어두고, 적어도 표기상으로는 16세기 말까지 근근히 유지되던 ‘ㅿ’자는 근대국어, 즉 17세기에 들어와서는 완전히 쓰이지 않게 되었다. 가령, 16세기 말인 1577년에 간행된 『野雲自警』의..
<중 략>
2. 표기법
2-1. 표기법상의 혼란과 특징
15~16세기의 표기법이 왜 17세기에 와서 극도의 혼란을 보여주게 되었을까? 첫째, 임진왜란이라는 큰 전쟁을 겪는 동안 상당수의 옛 문헌이 소실되어 많은 문헌을 새로 간행하게 되었고, 사설시조, 가사, 고대 소설 등 평민 문학의 대두로 문자 사용이 광범위하게 확대됨으로써 제한된 사람들에 의하여 편찬된 문헌에 나타나던 엄격한 15세기 표기법이 문란해졌다. 둘째, 15세기 표기법의 전통을 지킬 수 없을 만큼 근대국어가 변화되었으며 임진왜란이라는 대전란이 그러한 전통과의 단절을 더욱 촉진시켰다. 셋째, 근대국어가 겪었던 음운변화에 대하여 그 변화를 반영하는 표기가 정제되지 못하고 여러가지 혼란된 문자체계가 무질서하게 사용되었다.
1) ‘ㅇ’표기의 예
‘ㅇ’자가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음가를 가지게 되었다. 즉, ‘ㆁ’자가 근대국어에서 극히 제한된 경우에 쓰이고 있으나 ‘ㅇ’자에 합류되어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연구원,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2-근대국어』, 국립국어연구원, 1997
이광호, 『근대 국어 문법론』, 태학사, 2004
이기문, 『新訂版 國語史開設』, 태학사, 2012
이명규, 『중세 및 근대 국어의 구개음화』, 한국문화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