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사회학의 측면에서 분석한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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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지배이데올로기의 문제

2)도시적 삶의 표준화

3)성차별적 교육내용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 사회에서 교과서나 수업 중에 교사의 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지식의 비중은 매우 크다. 초, 중, 고, 심지어 대학교에서 까지 그러한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업 중에 교사의 입을 통해서 전달된 지식이나 교과서 내의 개념들을 정신없이 노트에 받아 적은 뒤, 시험기간에 무작정 암기하여 시험을 치룬 경험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법한 일이다.
그렇다면 정말 이러한 지식들을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교과서 지식의 효율적이고 수용적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식의 사회적 성격과 기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 ‘교육과정의 사회학’이다. 여기서는 교육과정의 사회학적 측면에서 현재 일선 고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회․문화 교과서금성출판사
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방식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점을 지배이데올로기의 문제, 경제적 측면의 문제, 성차별의 문제의 3가지로 분류한 뒤, 교과서 상의 순서를 고려하여 나열식으로 열거하였다.

2. 본론

1)지배이데올로기의 문제

①구체적 사례
◎참고문헌 자료제시 -> 교과서 내의 신문 자료 인용 횟수는 총 12번이었는데, 이 중 11편의 출처가 유력 보수지인 ‘조선일보’였으며 , 단 1편만이 진보지로 꼽히는 ‘한겨례21’의 것이었다.
◎교과서 내의 문장 대다수가 기본적으로 2-3줄 정도의 접속사나 연결사를 포함하는 복문의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매우 긴 장문의 형태는 아니지만, 지위적 통제에 익숙한 단문 형식으로 언어사회화가 이루어진 노동자 계층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장문 형식에 능숙한 중산층의 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p.14)자연환경과 인간사회를 비교하여 사회․문화현상의 특성을 설명함에 있어 ‘자연현상은 아무런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몰가치적인 기계와 같은 작동원리를 가지고 있다’라 표현 -> 자연과 인간의 이분화를 통해 인간 중심의, 자연에 대한 인간의 억압적 구조를 은연중에 정당화 함으로써 가치와 의미를 지니지 않은 자연현상은, 인간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사물로서 취급하는 현대 산업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