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과 일본

목차

◎ 한국과 일본, 우리는 먼 나라
◎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 설문지 분석◑
◎ 연구를 마치며

본문내용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은 지도 이미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 당시 우리의 조상들은 힘겨운 시간동안 겨우겨우 목숨을 부지해 나갔고, 그것이 쓰라린 상처로 남아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러한 일본에 대한 '한'스러움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서는 안 된다고 본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 하였다. 과거의 사실을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 까지 그대로 간직하며 과거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 과거를 현재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그때의 상처를 이제는 우리 민족 스스로가 치료를 하고, 그 경험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하지 않을까.
논리적인 근거도 없이 그저 그때의 울분과 감정 하나로 일본을 극단적으로만 바라
보는 것은 '한일합방 정당화'나 '교과서 왜곡 정당화'를 외치는 일본의 몇몇 세력들
과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역사를 지금의 시각으로 재해석
할 때이다.
이러한 필요성은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우리가 살펴
본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이중성이 바로 그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한
국인은, 특히 앞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층은 더 이상 일본에 대해 감정에
치우친 부정적인 인식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받아들일 것은 개방적으로 받아들인
다. 지금 한국인은 일종의 과도기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피해의식에
서 점점 벗어나 일본이라는 나라와 당당히 1:1로 마주서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