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본인의 한국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2.23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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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적으로 본 일본인의 한국관을 읽고 쓴 서평이구요.
교수님이 양을 보시는 교수님이나 양은 좀 많습니다.
참고 차원이나 시각을 정리한 것은 보실만 할 것입니다.
좋은 참고 되기를...
목차
【 머리말 】
【 본 문 】
- 한국관의 형성과 임나일본부설
- 한국관의 확립시기
- 한국관의 고정
- 한국관의 극한
【 맺음말 】
본문내용
어느 사이엔가 일본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로 인식되어져 오고 있다. 그것은 임진왜란과 굴욕적인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형성된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의 산물이요, 또한 그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우리 스스로의 과오와 사죄와 반성의 논의가 아닌 힘의 논리로 역사를 해석할 뿐인 일본 우익진영의 행태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일본의 우익교과서 검증통과와 채택 문제로 지금 한일 양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즉. 또 한번 우리가 역사적 기로에 서 있게 된 셈이다.
'너희가 힘없는 조선을 강압적으로 점령하고 식민지로 만들었으니 사죄해라'라고 주장하는 것이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그 당시 조선의 자주적 힘에 대한 논의는 더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분명한 건 어떤 논리로든 한 민족의 자주성을 무시하고 힘으로 타자를 강제한다는 것은 정당성을 인정받기 힘들다.
아직도 문제가 되는 것은 한일 양국의 공통의 역사에서 일본의 이 정당성 부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에게도 민족 스스로 자랑스러운 기억이 있듯이 일본에게도 그러한 기억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자랑스러운 기억의 역사가 타자에게는 아픔과 고통으로 강제되어 진 역사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그들이 정당성을 아무리 부여해도 그것은 동아시아 인이 가지고 있는 공동의 기억과는 상충하는 그들만의 기억이 되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그 공동의 기억에 관한 상충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시점에서 일본인들의 한국관에 대해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갖는 한국관을 조명해봄으로써 보다 발전적이며 전략적인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