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유전자를 읽고 독후감

소개글

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 독후감입니다. 참고로 교양수업 레포트로써 성적은 A+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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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적인 본성에 관한 책으로써, 동물과 동일하게 본능이라는 인간 본연의 특성에 유도되는 인간의 문화에 대한 시각을 담고 있다. 즉, 진화 생물학을 통해 유전자의 진화적 산물인 사회의 형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 생명론 시간에 배운 개념에 의하면 유전자는 분명 이기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인간의 본성 혹은 특질을 구현해 주는 유전자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경쟁적이라면 인간 사회에서 나타나는 협동과 협력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협동과 교환에 기반한 사회 노동의 분화를 이루고 있을 수 있나? 또한 인류는 본성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인가 아니면 반사회적 동물인가?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이타적 유전자>는 분명,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으며, 저자는 이기적인 유전자만을 바라보는 미시적인 시각이 아닌 이러한 이기적인 유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인간과 사회구성원으로써 인간에 대한 거시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타적 유전자>에서 저자는, “인간의 정신은 이기적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정신은 사회성과 협동성과 신뢰성을 지향한다.”라고 주장한다. 책 내용을 모른다면 이는 앞뒤가 모순되는 말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따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사회적 본능에 따라 사회를 살아가는 동안 협력과 노동의 분화를 개발하고 행함으로써 윤리적 존재로 행동한다고 한다.

이러한 논조는 생물체는 종이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유전자를 위해 행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유전자의 생존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존의 이해와 다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인간의 상호 협동 및 협력, 친절, 자기희생, 아량, 동정 등의 윤리적 행위와 더불어 앨버트 슈바이처나 테레사 수녀 같은 극단적인 자기희생의 경우 또한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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