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사상과 유식사상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1.12.04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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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관사상과 유식사상의 비교"에 대한 조사레포트입니다.
목차
1. 현상세계
(1) 중관사상의 공
(2) 유식사상의 가
2. 연기설
(1) 중관사상의 연기설
(2) 유식사상의 연기설
본문내용
어디선가 오는 것도 없고 어디론가 나가는 것도 없다. 찰라 존재가 떠나오는 미래나 찰나 존재가 되돌아갈 과거란 없다. 찰라 생멸하는 그 현재만이 있다. 이것이 바로 유부를 비판하는 경량부의 ‘과미무체 현재실유’이다. 그러나 중관사상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즉, 한 순간 가상을 빚는 실재라고 생각된 현재 역시 실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극장 안에서야 자막 위의 한 장면으로 펼쳐진 가상에 대해 그 근거로서 단 한 장의 필름을 제시해보일 수 있지만, 이 현상세계에 대해서는 이 세계를 구성하는 낱낱의 실체를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가상의 근거로서의 실재라고 생각하는 그 한 순간의 필름 자체는 사실은 가상을 정지시키고 추상화하여 얻게 된 가상으로부터의 산물이지 가상의 근거는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 역시 우리의 관념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한 찰나에 생하고 다음 찰라에 멸한다고 생각되는 그 실재 자체가 사실은 연속적 흐름의 현상 너머 그 어디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국 관념적 동일성에 따라 연속적 흐름으로 이해되는 관념적 가상세계만 있는 것이지, 그것과 별도로 찰라 생멸하는 실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즉 중관사상에서는 법공을 주장한다. 가상 너머의 실재 즉 법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소영, 『유식불교사상의 도덕교육적 함의』,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한자경, 『불교철학의 전개』, 예문서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