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제물론
- 최초 등록일
- 2003.06.3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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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처음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Ⅱ 가운데
①장자가 말하는 자연(自然)
②사물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방법
③앎에 대한 올바른 자세
Ⅲ끝맺음
본문내용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우리는 슈바이처나 테레사 수녀와 같은 사람을 두고 이기적인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해 일생을 바쳐 헌신했기 때문이다. 인간을 개별적으로 보았을 때는 이처럼 남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인간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것은 인간이란 종(種)이 같은 인간의 종을 위하는 일이므로 종의 차원으로 보았을 땐 인간은 이기적이라고 충분히 말을 할 수 있다. 인간이 하는 일은 결국 인간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물을 인식하는 면에서도 인간은 이기적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홀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들만이 선택받은 존재라고 확신하며, 만물이 마치 자기를 위해 있다는 것으로 착각하며 산다. 한번 믿는 것은 좀처럼 의심하지 않으려 하고 이러한 믿음이 마치 진실인 양 확신하고는 그러한 믿음과 어긋하면 당혹해한다.
제물론(齊物論)은 이러한 인식의 오류를 바로잡아 준다.
제물(祭物)이란 있는 것이면 모두 다 같다는 말이다. 그 같음을 해명하는 것이 곧 제물론인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