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1.06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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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현대사 과제로 제출한 비판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론
평소 축구 팬으로써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다보니 한국과 다른 축구문화를 그들의 문화가 궁금했고,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가장 빠른 근대화를 이룬 최초의 국가라는 자부심을 갖기 전부터 이들은 이전부터 스스로를 제국이라고 부르는 자부심이 이미 생기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들에 대해 궁금해지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영국과 관련된 책을 선택하게 된 닐 퍼거슨의 제국이라는 책은 영국이 제국을 형성해가는 첫 단계인 해적질로 시작된 영 제국이 파산으로 끝나는 과정을 수많은 고유 명사들로 이루어진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책 겉에서 우러러 나오는 백과사전 같은 모습을 보고 걱정했던 것 보단, 많은 그림 자료들과 같이 보다보니 이해하는데 수월하였다.
<중 략>
이 책에서 퍼거슨은 미국에 대해서 겨우 5~6쪽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정확히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지는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지 않다. 물론, 미국이 맡아야할 역할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물론, 미국이 영제국의 후예로서 다른 나라들을 식민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단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미국의 좀 더 강력한 존재감을 느끼게 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즉 미국은 유일 초강대국에 걸맞은 역할을 좀 더 강력하게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퍼거슨에 의하면 ‘좋든 싫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는 대부분 영 제국 시대의 산물’이다. 세계는 ‘영국적으로 세계화’되었다는 것이다.4) 따라서 영 제국이 해체된 후 영국의 역할을 떠맡은 미국 역시 스스로는 부정하고 있지만 사실상의 ‘제국’이라고 주장한다.
현재까지의 미국은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용기가 없는 제국’, 즉 ‘부인하는 제국’이었다. “미국인들은 영제국의 옛 역할을 떠맡는 것이 제국‘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그 역할을 떠맡았는지 모른다.5) 제국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실로 남아 있는데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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