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냐_외설이냐
- 최초 등록일
- 2010.10.15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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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냐_외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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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의 쾌락적 기능
인간의 쾌락을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 관능적 쾌락(sensual pleasure), 감성적 쾌락(sensuous pleasure) 또는 미적 쾌락(aestehtic pleasure), 지적 쾌락(intellectual pleasure) 등이 바로 그것이다. 마광수의 이 시는 사디즘과 마조히즘을 기반으로,
비단 문학의 영역 뿐 만에서가 아니라 그 외의 미술, 영화 등 문화의 전 분야에 걸쳐 예술과 외설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예술을 빙자한 외설, 겉은 외설로 보이지만 그 본질을 따져보았을 때는 예술로 인정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했고 독자들은 똑같은 작품을 예술과 외설의 잣대를 그어 나름의 문학세계를 구축해나갔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뚜렷한 기준이 없는 외설과 예술의 경계는 수많은 작품들이 선정성의 도마 위에 오르는 결과를 낳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외설성시비가 붙은 염재만의 소설 ‘반노’와 그 이후 외설성 시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광수의 ‘즐거운 사라’,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 같은 소설들은 창작의 자유와 문학의 도덕성에 대한 딜레마를 제공한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예술과 외설의 사전적 의미를 우선 살펴보자면 예술은 `어떤 일정한 재료와 양식·기교 등에 의하여 미(美)를 창조하고 표현하는 인간의 활동, 또는 그 산물로서 문학. 음악. 회화. 조각. 연극. 영화 등의 총칭` 이라고 정의되어 있고, 외설은 ‘인간의 성적 행위를 직접적이고도 노골적으로 묘사하거나 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음란하고 비속한 컴퓨터와 인터넷상의 동영상을 비롯하여 소설. 잡지. 사진. 영화. 비디오. 만화 등의 총칭`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처럼 외설의 사전적 정의와 법적 심의기준을 보았을 때 외설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대중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소를 갖고 있느냐 갖고 있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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