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외설은 구분 할 수 있는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21.03.01
- 최종 저작일
- 2019.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예술과 외설은 구분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포르노의 정의에서 드러나는 권력의 구조
Ⅲ. 예술과 외설을 가르는 모호한 기준
Ⅳ. 논란의 정점인 작품 분석 -<감각의 제국>-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예술'은 인간의 삶을 미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이다. '외설'을 예술의 외적 영역으로 본다면 '외설'은 미적 형상화 과정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성이 비중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예술에서 '성'은 중요한 주제나 소재로서 등장할 수밖에 없다. 예술에서 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미적인 형상화의 태도가 없는 왜곡된 성의 표현들 때문이다. 인간을 가치 추구의 세계 밖으로 몰고 가서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쾌락적 수단으로 표현된 것이면 외설이고, 성으로 표현된 것들이 삶의 아름다움을 향하여 수렴될 때만 예술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이러한 미적 가치의 유무나 표현 의도가 예술과 외설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둘을 가르는 명확한 기준이 사회적으로 합의된 것인가? 또 그 기준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들의 판단은 정당한가? 또한 포르노는 그 자체의 문제를 넘어서서 현대 사회가 제기하는 표현의 자유와 검열의 문제, 성에 관한 정의의 문제, 권력과의 관계, 개인 및 집단의 정체성 문제 등이 얽혀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섹슈얼리티의 한 속성인 '보고자 하는 욕망' 과 '검열' 이라는 권력 내지 지배 이데올로기와의 충돌은 더욱 근본적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리처드 포스너, 이민아 ㆍ 이은지 역,『성과 이성』, 말글빛냄, 2007
채희석,「포르노그래피와 예술」, 현대미술 연구소 논문집3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