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예술과 '아름다움(美)'
- 최초 등록일
- 2020.09.09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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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교양 <대학글쓰기1>의 중간 레포트였으며 최종성적은 A+이었습니다.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지만, 이 상식에 어긋나는 예술 작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쾌한 예술'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과 같은 아티스트들은 눈살이 찌뿌려지는 예술 작품들로 유명한데, 이러한 작품들 나아가 불쾌한 예술들이 어떠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이번 레포트의 목표였습니다. 그에 따라 이러한 불쾌한 예술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하고, 이러한 불쾌한 예술이 갖는 쟁점과 가치를 분석해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불쾌한 예술의 예
1. 동물학대
2. 성적/외설적인 것
3. 그로테스크/신성모독
Ⅲ. 불쾌한 예술의 쟁점
1. 법적 논란
2. 예술과 외설 논란
3. 도덕주의와 심미주의 논란
Ⅳ. 결론
본문내용
‘예술’의 정의를 논할 때 반드시 빠지지 않는 단어가 ‘아름다움’이다. 예술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움’이라는 단어의 모호성 때문에 예술의 정의에 문제가 생긴다.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므로 어떤 이에게는 아름다운 것이 어떤 이에게는 아름답지 않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 략>
예술이 주관적인 것이라면 왜 이 작품들은 논란이 되는가? ‘불쾌한 예술’에 대한 논의는 이런 필자의 단순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한다. 불쾌한 예술들이 끊임없이 논란을 낳고, 이를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지를 몇 번이고 재확인하는 과정은, 아무리 주관적인 예술에서도 분명한 기준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질문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불쾌함의 기준은 또 무엇일까? 우리는 왜 불쾌한 것인가? 또 이 불쾌함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가? 이번 논의에서는 현대 작품에 한정해 불쾌한 예술의 예와 이들이 왜 불쾌함을 낳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참고 자료
홍지혜, <동물학대인가, 표현의 자유인가?>, <<허브줌 컬쳐 이코노믹 리뷰>>, 2016.06.17.<http://hub.zum.com/econovill/4560>
sukie, <폴 맥카시, WS: 미성년자 관람불가 미술전에 가보니>, <<nyculture>>, 2013.07.21 <http://www.nyculturebeat.com/index.php?document_srl=2890948&mid=Art>
한지원, <불쾌함의 예술, 채프먼 형제>, <<인디포스트>>, 2019.02.11., <https://www.indiepost.co.kr/post/10980>
최형진, 《미술법》, 메이문화, 2011
이하준, 《철학이 말하는 예술의 모든 것》, 북코리아,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