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외설 차이 열린 소통의 광장속에서 참된 의미

목차

1. ‘성을 묘사한 예술’의 운명
2. 예술에 대한 금지 조치의 불합리성에 관하여

본문내용

예술이란 인간이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도 소중한 도구이며, 결과물이다. 예술로부터 사람들은 심미적인 즐거움과 카타르시스(정화)를 제공 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조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예술은 해마다 ‘외설’이라는 논란과 함께 정부의 검열로 인하여 제한되고 금지되는 고초를 겪는다. 최근에도 작가 마광수 원작의 연극『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낸시랭의 행위예술과 개인작품전, 그리고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 도중 퍼포먼스가 여성의 노출과 성행위에 대한 묘사로 인해 외설 논란에 휩싸여 검찰에 소환된바 있다. 남녀칠세부동석을 강조하는 유교적 특성 탓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性)의식은 개방적이지 않고, 심지어 부정적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작품이 ‘성’을 묘사하는 순간 그 작품은 예술성을 인정받기 이전에 외설이라는 전제 하에 비난 받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