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4.08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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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역사에 관한 교양 수업에서 작성한 레포트이며 『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을 읽고 꼼꼼하게 요약하고, 요약과 감상을 중심으로 기술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요약
1. 아편전쟁과 메이지유신
2. 청일전쟁과 대만할양
3. 러일전쟁과 조선의 식민지화
4, 신해혁명과 민중운동
5. 만주사변과 ‘만주국’
6. 중일전쟁
7. 아시아∙태평양전쟁과 국공내전
8.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9. 국교정상화
10. 개혁∙개방과 민주화
Ⅲ. 서평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지난 8월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이 자민당의 장기집권체제의 종지부를 찍고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선거혁명’으로까지 불리는 일본의 정권교체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특히 일본의 가까운 이웃인 한국에서는 이번의 선거혁명을 다소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과거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한∙일 간의 불협화음이 과거사에 비교적 전향적인 민주당의 집권으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대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지난 일본의 침략행위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성하고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밝혀 과거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동아시아 공동체 전체에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정권교체로 인해 동아시아 내부의 역사를 둘러싼 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한∙중∙일∙대만 사이에는 지난날의 상흔이 화해와 공존을 가로막고 있다. 지정학적으로는 이웃나라인 한∙중∙일∙대만 간의 교류는 점점 증가하며 문화교류까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역사는 독도문제나 다오위다오(센카쿠열도)분쟁 등 각국 사이의 영토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며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한류가 생겨날 정도로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반한감정이나 혐한 감정이 확대되고 있는 것 역시 지난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결국 동아시아의 갈등의 역사는 전쟁과 분쟁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이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접근과 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용서와 화해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때문에 동아시아 역사는 동아시아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열린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아사히신문의 기획취재 결과물인 『동아시아를 만든 열 가지 사건』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