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와 도덕교육
- 최초 등록일
- 2010.04.03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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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와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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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자는 만물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 유동 변화를 도(道)라고 하는 만물일원론을 주장 하였다. 도(道)란 우주 만물의 규율, 원리, 본원(本源), 본체 등을 가리키는 중국 철학의 중요 범주로서 본격적인 철학적 범주로 사용된 것은 노자에 의해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동곽자가 장자에게 물었습니다. “이른바 도(道)라고 하는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장자가 대답했습니다. “없는 데가 없습니다.”… “당신은 도가 어디에 한정된 것이라 생각지 마십시오. 도와 동떨어져있는 것은 없습니다.”(지북유(知北遊) 22:11) <장자, 오강남 풀이, 현암사, p398> 이처럼 노장 사상에서 표방한 도는 천지의 시작이며, 만물의 어머니로서의 우주의 생성 원리이자 대원칙이다.
노장에 의하면 만물은 모두 이 도에서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본질에 있어서 평등하며 차별이 없다고 하여 모든 상대적인 가치 평가, 가치 판단을 배격하였다. 따라서 도(道) 사상은 ‘이것과 저것의 대립이 사라져 버린 것’ 천지 생성의 원인이자 이끌어 가는 원리, 현상 세계의 유한성과 모순 대립을 초월한 절대적 진리를 표현한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도(道)의 관점에서 볼 때 선과 악, 미와 추, 나와 너 등의 차별은 전혀 무의미 하다. 이것과 저것은 서로에서 나왔으며, 이것과 저것은 곧 같다고
장자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위(人爲)를 버리고, 무위자연(無爲自然)에 복귀할 것을 설파했다. 이것으로 인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고자 함이 그의 목적이었을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 났을 때에도 우리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상태였고,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도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장자가 이상적으로 추구한 물아일체나 무위자연의 삶이야말로 우리의 원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장자의 이런 사상들이 초등학교 도덕교육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먼저 장자의 사상에는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따돌림 문제인데, 이는 자신과 조금만 다르면 차별을 두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런 아이들에게 장자의 ‘나’라는 말과 ‘너’라는 말이 일맥상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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