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사건으로 살펴본 김재규
- 최초 등록일
- 2009.12.14
- 최종 저작일
- 2009.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12시간 정도 걸려서 쓴 정성담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궁정동에 울려퍼진 총성
3. 사건의 촉발배경
(1) 대외적 배경
(2) 차지철과의 관계
4. 김재규는 어떤 인물인가?
(1) 단순한 逆臣인가?
(2) 주변인물이 본 김재규
5. 맺음말
6. 참고자료
본문내용
반면 1979년 무렵부터 김재규는 박정희의 신임을 크게 잃어갔는데 이것은 권력의 독점을 갈망하는 차지철의 책략에 의한 것이었다. 차지철을 정보부의 보고를 경호실을 거쳐 올라가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대통령에 대한 접근성을 점점 독점화 해 나갔으며 이것은 결국 차지철과 김재규 간의 파워게임에서 차지철 쪽으로 힘이 기울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재규는 점점 김계원과 의지하게 되고 박정희는 차지철과 점점 강경적 대응으로 일관하게 된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의 용인술 자체에도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는 권력의 중심에 서서 여러집단을 경쟁시키며 서로 견제하는 방법을 구사했다. 하지만 그러한 습관을 가진 자신이 차지철을 과도하게 신임하게 되면서 권력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되고 그 결과로 박정희 정부는 10.26사건을 계기로 마감하고 만다.
5. 맺음말
여기까지가 김재규를 중심으로 살펴본 10.26사건과 주변인물의 증언 및 관련 자료로 살펴본 김재규란 인물이다. 앞서 머리말에도 밝혔듯이 필자는 단순히 사료의 접근성만 고려한 나머지 김재규란 인물이 이미 상당히 해부가 된 인물이며 나름대로의 독창적 시각으로 서술하기에는 무척이나 난이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사건의 자극성이나 현대사에 미친 파급크기에 매료되어서 쉽게 포기할 수가 없는 인물이었고 최근 재평가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물이기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게 되었다. 많은 자료들이 범람해 있는 상태이지만 여러 증언과 증거자료만을 가지고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각자 판단의 몫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김재규란 인물과 10.26은 멀지않은 역사적
참고 자료
- 김대곤『10·26과 金載圭』이삭 1985
- 안도일『10·26은 아직도 살아있다』랜덤하우스중앙 2005
- 오성현 『비운의 장군 김재규』 출판사 낙원사 1995
- 이만섭 『5.16과 10.26』출판사 나남 2009
- 김재규장군 명예회복 추진위원회 『국민여러분 민주주의를 만끽 하십시오』 2000
- 글 백무현 그림 박순찬 『만화 박정희』민족문제연구소 2007
- MBC방송 2005년 5월 29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10.26 궁정동 사람들
- 히스토리채널 - 호외 제38회 KCIA의 부장들 2부
- 중앙일보 1979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