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사태 역사적 사건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9.12.23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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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태 역사적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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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고, 우리나라를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끈 박정희. 그 어느 누구도 박정희의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궁정동 만찬 도중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권총으로 살해했다. 부산과 마산의 민주화 시위 원인이 중앙정보부의 정보 부재 탓이라고 비난받자 김재규는 그 둘을 살해한 것이다. 10.26사건은 유신체제를 무너뜨린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부마사태에 이은 정국혼란으로 결국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가 집권했다.
10·26사건은 기본적으로 유신체제의 지배집단과 국민사이의 대립관계에 의해 야기된 정치적 돌발사태였다. 유신체제는 안보라는 미명아래 언론·출판·집회·결사·사상·학문·양심의 자유 등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국민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상당부분 억압한 전형적인 군사독재체제였다. 그렇기 때문에 유신체제에 대한 국민, 특히 지식인층의 불만이 날로 고조되어온 1970년대의 사회적 분위기는 변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유신체제가 중대한 위기에 봉착했다는 뚜렷한 징후는 1978년 12월 12일 실시된 제1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충격적으로 드러났다.
이 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은 엄청난 규모의 금권과, 관권을 동원하고도 불과 유효표의 31.7%를 득표한 반면에 야당인 신민당은 그보다 1.1%가 많은 32.8%를 획득했으며 통일당이 7.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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