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의 전설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02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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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아니스트의 전설 영화감상문 입니다.
음악 영화에 대한 천재성에 대한 시각에서 평가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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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아니스트의 전설 또한 천재성에 관한 영화였다. 지금까지 3편의 천재성에 관한 영화를 보았다. 어거스트러쉬, 아마데우스, 그리고 피아니스트의 전설. 처음 어거스트러쉬를 접하고 감상문이 아닌 영화평을 쓰려했을때는 비현실성, 동화적이란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3편의 비슷한 주제의 영화를 접하면서 영화에서의 희극적 요소는 당연한 것임과 작가 또는 감독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번 영화는 천재성과 그리고 아메리카로의 이민이 한창이던 시대를 모두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산업화라는 역사적 사건은 인간을 기계문명의 한 부분으로 만들었지만 그 문명과 시초부터 대면하지 않았던 주인공이었기에 그 순수함과 천재성이 동시에 부각될 수 있었다고 본다.
문명사회에서의 인간은 무한한 미래의 가능성과 원하는 바를 이를 수 있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당연한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행복이란 이름아래 추구하고 있다. “부와 명예”, 그리고 ‘우정과 사랑”, 이러한 것을 더 많이 얻기 위해 더 큰 세계로 나아가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은 그것이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과 주어진 위치에서 그것에 안주하고 만족한다. 어찌보면 새로운 것에 대한 또는 문명사회로의 길에서 그 두려움으로 인한 결과였을지도 모르지만 순수함의 자체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여기는 이로서의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파도가 거세게 치는 밤바다에서 배가 요동치고 주인공과 그의 친구는 움직이는 배 안, 피아노 또한 이리거리 요람하는 가운데 음악을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천진난만함과 순수함 그 자체로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이의 모습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었다 본다. 거친 요람 속에 피아노를 연주하며 두 영상이 겹친다. 스쳐 지나가는 거친 바다의 모습, 바다는 나에게 말하고 있다는 주인공의 말처럼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평온하게 하지만 항상 그 자체가 바다이고 그 가운데 행복함을 주고 바다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왜 말하려는 지 이유를 찾지 말고 그 안에서 행복이라 느끼는 순간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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