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0.1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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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에서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은 감상과 비평입니다.
목차
Ⅰ. 너를 사랑한다.
Ⅱ. 나는 두려워하지 않겠다
Ⅲ. 너를 위한 나의 민주주의
본문내용
Ⅰ. 너를 사랑한다.
어떠한 교사가 되고 싶냐고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학생을 사랑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말을 한다. 어쩌면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히 첫째로 꼽힐만한 교사의 필수 덕목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교사는 학생에게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누군가는 아니다. 아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교사는 안내자요, 협조자며, 동반자이다. 교사의 한마디가 그들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교사의 사랑은 일반적인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프레이리가 이 책에서 강조하듯, 교사는 보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 프레이리는 ‘교사를 보모의 지위로 격하시키는 시도는 이데올로기적 함정이며 교사의 삶을 편하게 해 투쟁능력을 약화시키며 일상과업에만 몰두하게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들을 감싸 안기는 하되, 그들 앞에 펼쳐진 험난한 길을 개척해 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마치 호랑이가 그들의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것처럼 말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그들의 행동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반면에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채찍질 하고 훈계하기도 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학교현장에 가면 여러 성격의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일방적인 보모의 사랑만을 베풀어 줄 수는 없다. -또한 그래서도 안 된다 - 어떤 때에는 사탕을, 어떤 때에는 채찍질을 주는 것을 판별하는 것은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적 자질이다. 만약 그들의 행동이 비합리적인 것이라면 학생은 교사를 신뢰할 수 없게 되며,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 프레이리는 ‘최악의 상태’를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관계가 파괴되어 교사의 권위가 없어지는 상태’라고 서술하고 있다.
’에 빠지게 된다. 지금 ‘교실의 붕괴’라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어찌 보면 이러한 ‘사랑’ 이 잘못 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학생에게 베풀어야 할 ‘교사의 사랑’을 잘못 행해서 학생들이 학교의 본질적 기능 - 선발의 기능이 아닌 사회화와 인성발달의 기능- 보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에 치중하게 되었으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