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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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공감되고 좋은 글귀가 많아서 밑줄도 치고, 포스트잇도 붙여가며 읽어 너무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다. 모든 장 하나하나가 교사로서의 자질에 대해, 그리고 교사라는 직책에 대해 더욱 심오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나에게 가르침이란 단어와 내 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해주었다.
어떻게 하면 가르치고 배우는 능력을 심화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가르침의 환희와 사랑을 되찾고, 또 키울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 안에 깊이 내재한 상호연결성의 동경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가르침과 배움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얻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 교사가 되길 꿈꾸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불안한 시점인 나에게 이 책은 내면의 성찰과 용기와 희망을 주어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시켜주었다. 교사를 꿈꾸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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