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육의 필요성
- 최초 등록일
- 2008.09.19
- 최종 저작일
- 2008.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ocu 이야기 국문학 토론과제 중 하나입니다. 한자교육의 필요성을 경제학적/ 인문학적 관점에서 설득력있게 전달한 글이라고 평가합니다. 토론시에 반박 뎃글 하나 달리지 않은 좋은 글입니다. ocu의 특성상 검사가 철저하지 않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만 올리셔도 만점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한자교육은 국어의 올바른 이해와 표현에 도움을 준다. 우리말의 70%가량이 한자어임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의 나의 리포트에 쓰인 글을 보면 한자어가 우리나라 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자교육이 국어의 올바른 이해에 주는 도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국어의 동음이의어를 구분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고사’가 문장에서 쓰였을 때, 옛 역사를 의미하는 고사(古事)인지, 학교에서 학생의 학력을 시험하는 고사(考査)인지 한자어로 구분해주지 않으면 문장의 이해에 혼란을 줄 수 있다. 물론 위의 경우는 문맥상으로 분간할 수 있으나, 문장에 따라 그 구분이 모호한 한자어들이 많기 때문에 국어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라도 한자교육은 필요하다. 둘째, 한자교육은 한글표기가 비슷하고, 의미가 비슷한 한자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난잡하다(亂雜-)와 난삽하다(難澁-)의 경우 한글표기가 비슷하고 의미도 비슷하기 때문에 오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나, 한자어의 의미를 바로 알 경우 그 용례를 분명히 할 수 있으며, 두 단어가 가지는 의미의 미묘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둘째, 한자가 가지는 한국어에 대한 고착성 때문에 한자교육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세종대왕이 1443년에 한글을 창제하고 1446을 반포하기 전까지 한자로 표기된 한문을 사용하였으며, 한글반포 이후로도 한자는 우리의 언어사용의 주류(主流)를 형성하여왔다. 그리하여 한자어는 우리의 언어생활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유어로 대체 할 수 없는 한자어도 많은 실정이다. 한자어가 한국어에 가지는 고착성이 큰 이러한 시점에서 한자어의 학습은 한자어를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보았을 때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