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08.04.26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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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를 읽고 쓴 느낀점을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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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딥스를 읽고 -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딥스라는 아이에게 받은 나의 첫 느낌은 참 이상하고 신기한 아이라는 것이다. 자기 주변을 철저하고 견고하게 울타리를 둘러놓고 누구와도 접촉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세계에서만 사는 자폐증 걸린 아이 같았다. 정상적인 사고조차 못하는 정신장애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그러나 딥스는 이런 생각의 가진 나에게 보란 듯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딥스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일단 딥스는 겉으로 보기에는 정신지체아처럼 보일수도 있으나 놀이치료를 받은 후에는 몰라보게 자신을 표현하는데 자유롭고 뛰어난 능력을 보였으며, 여타의 다른 아이들처럼 자신이 흥미로와 하는 것에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만일 내가 딥스였다면 어떠했을까. 아마 나라도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단위인 가족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분명 밖에 나가서도 웅크려들고 움츠려 들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즉 어려서 가정에서 부모가 주는 자극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며 그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실제로 주변에 나오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보이는 결손가정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우리는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다. 즉,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매우 자유롭지만 가정에 불화가 있거나 부모의 무관심에서 자란 아이들을 보면 굉장히 폐쇄적이고 수동적이다. 딥스는 여기서 가족의 불화라기보다는 부모의 무관심 때문에 이런 아이로 변해버린 것 같다. 그러나 처음 놀이치료가 있던 날 딥스는 선생님이 하고 싶은 대로 놀고 싶은 대로하라는 말에 처음엔 움직이지 않다가 천천히 방안을 살펴보고 장난감들을 살펴보았다. 만약 내가 딥스와 같다면, 움츠려들고 폐쇄적이었다면 분명 난 아무것도 할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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