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
- 최초 등록일
- 2007.12.2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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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섭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지식의 대통합)
에드워드 윌슨. 최재천, 장대익 옮김. 2005.4.27
목차
1. 인간의 조건
2. 통섭
3. 생물학
본문내용
1. 인간의 조건
통섭은 현재의 학문 구도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학문의 분업화는 세부 분야에 대한 엄청난 지식을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자신의 성 안에 가두어진 책상물림만 산출해 내었으며 학문간 간극으로 인하여 많은 미답지가 존재하는 현실이다. 학문의 미개척지는 주로 인간에 대한 부분으로 저자는 특히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 이른바 통섭을 제시한다.
역자인 최재천은 본서를 번역하는 5년간 consilience라는 단어를 번역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Consilience는 jumping together라는 뜻이며, 통섭(統攝)이라는 말은 ‘실마리’라는 뜻의 통(統)과 ‘잡다’는 뜻의 섭(攝)으로 이루어져 ‘큰 줄기를 잡다’는 뜻으로 썼다. 저자는 통섭이라는 말이 어려울까 봐 지식의 대통합(unity of knowledge)이라는 부제를 붙여 두었다. 이 책에서 통섭은 여러 가지 의미로 나타난다. 하지만 그 뜻의 요체는 여러 분과의 흩어진 사실을 통일한다는 ‘방법론’이다.
통섭에 이르는 과정으로 이 책은 환원주의라는 프레임워크를 동원한다. 그러나 통섭은 분명, 분석과 종합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심리학, 사회학, 윤리학, 종교, 경제학, 정치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진화의 산물인 동물이라는 가정을 포기함에 따라 오류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인문 및 사회과학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인간에 대해 연구를 한다고 하면서 생물학적인 전제를 깡그리 무시하고 판타지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
통섭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지식의 대통합)
에드워드 윌슨. 최재천, 장대익 옮김. 200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