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예술학 (공간의 예술화)
- 최초 등록일
- 2007.06.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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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간의 예술화 중 화장실에 대한 조사
목차
서론
본론
사례
① 스위스의 투명한 화장실
② 그랜드 피아노 화장실
③ 고추를 상징화하여 만든 화장실
④ 앞면에 재미있는 사진을 넣은 화장실
⑤ 남산타워의 “하늘 화장실”
결론
본문내용
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많은 규격화 되고 정형화 된 상품들을 만들고, 그것들을 소비해 왔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자들은 그런 똑같은 제품들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을 원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창조하기도 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의해서 많은 독특하고 희귀한 상품들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이런 다양성의 시점은 단순히 상품에만 머물지 않고 공간으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사소한 변화를 주는 것에서부터, 아티스트의 손을 거친 예술적인 것들까지. 지금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이런 변화들 중에 특별히 화장실이라는 공간에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공공화장실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문구 중 하나이다. 이 문구는 ‘월드컵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에서 월드컵을 대비해 만든 문구라 한다. 예전에 화장실하면 냄새나고 지저분한 곳으로 잠시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 들리는 곳에 불과했다. 뒷간, 변소, 측간, 통싯간, 똥구당, 해우소 등은 모두 옛날 화장실을 달리 부른 이름이다. 이는 화장실에 대한 멸시와 수치스러움이 담겨진 것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해우소’가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격조를 많이 높이고 있다. 역사학자 다니엘 푸러의 ‘화장실의 작은 역사(요강과 뒷간)’란 책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인간은 인생의 일년 남짓한 시간(남자 291일, 여자 376일)을 화장실에서 보낸다고 한다. 또 인류학자들이 유적들을 발굴할 때 수세식 화장실을 문명 발달 척도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보면 화장실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국일수록 요즘 화장실은 단순히 용무를 처리하는 곳이라고 정의내리기보다는 쓰임이 매우 다양하며 청결하고 또한 화사해야할 공간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 어느새 화장실은 우리에게 휴식 공간으로, 새로운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