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어 수업 발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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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교육에서는 침묵은 금이라는 말처럼 소극적이고 언중을 조심하고 삼갈 것을 강조했었다. 그에 반에 자기 PR의 시대인 현대사회에 들어서 말하기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MBC의 100분 토론을 즐겨 보는데, 패널들의 다양한 말하기 방법을 보면서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 이 토론 프로의 백미는 바로 사회 진행력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손석희씨의 탁월하고 조리있는 말하기에 기인한 것임에 틀림없다. 현란한 수식어구나 막무가내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토론의 분위기에 맞게 적절한 말을 사용했기 때문이리라.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말하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처럼 TPO TPO는 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경우 또는 상황)을 의미한다.
에 맞게 말하기는 말하기 교육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발표를 하기 위해 준비한 것들을 정작 제 시간에다 보여주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다. 분류하여 말하기를 위한 예로 든 음식나누기가 원래 의도했던 방향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받아들여진 학생들이 있기도 하였는데, 학습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여 좀 더 면밀한 수업계획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특히나 말하기 영역에서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하게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이 일어날 경우가 많은 데 학생들의 다양한 반응을 모두 고려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하고 수업목표에 맞는 수업으로 이끌어 가는 역량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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