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성리학)와 나무의 관계

소개글

유가와 나무에 관계에 관한 글이에용^^

목차

1.서론
2.유가의 핵심사상
3.행단의 나무는 살구나무일까?
은행나무일까?
4. 성리학자의 공부방법
5.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오늘날 우리는 이른바 인문학의 위기라 불리어지는 시기를 살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보다 실용적인 기술을 갖춘 인재를 추구하면서, 나타난 이러한 문제점은 현대 사회를 과학과 기술로 대변되는 물질문명 중심의 사회로 변화 시켜 나감으로써, 오늘날을 인문학의 위기라 불리는 시기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사회가 묵과 하고 있는 사실은, 모든 학문의 출발은 인문학이라는 점이다. 독일의 철학자 ‘데카르트’가 말한 ‘만학의 뿌리는 철학이다.’라는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학문의 근원은 철학이라는 사실은 새삼스레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오늘날 철학을 비롯한 대다수의 인문학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고리타분한 구시대의 학문으로 취급받아 사회에서 점점 사멸되어 가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현대 사회에 편리함이라는 선물을 주었지만, 그 반작용으로 개인주의, 물질 만능주의와 같은 문제점 야기 시켰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는 인간의 도덕성의 발전이라는 전제가 뒤 따라야 함에도 오늘날 우리는 기술의 발전에만 매진하여 왔다. 인간의 도덕성의 발전이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할 경우 우리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과학 기술은 인간을 복제할 수준의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과연 인간을 복제 한다는 것이 옳은 것인가? 와 같은 가치 판단의 해답은 결코 과학 기술의 발전이 해결해 줄 수 없다. 이러한 윤리, 도덕과 같은 가치 판단의 문제는 인간의 도덕성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과학 기술과 인간의 도덕성이라는 두 축이 비대칭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마치 20살의 건장한 청년이 10살짜리 아이의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여 진다. 이 청년은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을 것이며, 언젠가는 입고 있는 옷이 찢어질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약 2000년 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홀연히 나타나 그 후 2000년이라는 시간동안 동아시아를 넘어 전 인류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공자의 ‘유가’사상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 상실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타개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2. ‘유가’의 핵심 사상 ‘인(仁)’
유가의 뿌리인 공자는 “나의 도(道)는 하나로 꿰뚫어진다.”(吾道一以貫之)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공자가 말하는 ‘도’는 ‘인’의 도를 말하는 것이다. ‘인’이라는 것이 간단히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공자 또한 ‘인’을 묻는 제자들에게 구체적이며 일관된 성질의 ‘인`을 말한 것이 아니었다. 공자의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인‘ 이란 무엇인지를 묻자 공자는 “성격이 굳세고 강하고 질박하며 말이 앞서지 않는 사람이 인에 가깝다.”(剛毅木訥 近仁)라고 하였고 공자가 가장 사랑하였던 제자 안연이 ’인‘에 대해 물었을때는 “어진 사람은 말을 할 때 신중하게 하고 힘을 들여서 한다.”(仁者, 共言也訊)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강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