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수업내용(온라인 강의+실시간수업)과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동양철학 개념노트

소개글

주제: 학기 중 수업내용(온라인 강의+실시간수업)과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동양철학 개념노트> 매주 진행되는 <질의/응답> 등의 내용들 가운데, 자신이 관심있는 학술적 세부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의 요지나 자신의 주장을 과제 제목으로 삼을 것(ex.‘주역의 점서관은 완전한 미신인가?’ -> ‘주역점의 합리적인 가능성)
*자신이 관심있는 학술적 세부 주제 1개 정해서

주제: 중국에서 이름의 중요성은 왜 대두되었는가? > 정명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 개념의 본질
1) 공자: 정명론
2) 순자: 정명론
3) 노자 ·장자: 무명론

2. 사회적 의미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동북아시아에서 명(名)을 중시하는 학문은 공자로부터 출발하였다. 名, 즉 이름과 실제(實) 사이의 관계를 고민하는 것은 명실관계의 문제로 귀결되었다. 이 관계는 고대 중국에서의 사회적인 혼란을 해결하고 질서를 세우기 위해 몰두했던 문제이다. 사회적인 혼란은 명실이 파괴되어서 서로 부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로 여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자는 명을 실로 바로잡고자 정명론을 제시하였고, 묵자는 명을 부여하는 견해를 피력하였으며, 노자는 무명론으로, 공손룡은 명실론으로 이를 주장하였다. 그리고 순자는 공자의 정명론을 중심 축으로 하여 이를 수용하고 종합해서 실천적, 논리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정명론을 제시한다. 본고에서는 위의 문제들에 대해서 검토해보고 이름을 바로잡는 일, 즉 정명의 문제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자 한다.

Ⅱ. 본론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존재들과 뚜렷이 구별된다. 언어와 개념은 인간에게 정밀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과학과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상상력을 확장해서 문학과 예술이 발전하도록 해주었고, 도덕과 법과 같은 사회의 제도들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언어, 즉 개념은 시작에서부터 두 가지의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생김새가 다르지만 우리는 이를 보편적인 말로 ‘사람’이라고 일컫는다. 개념이 가지고 있는 보편성은 현실에 있는 무엇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특징을 가진다.

참고 자료

유희성, “순자는 왜 이름을 중시하는가?”, 범한철학, 2006.
김수중, “개념, 존재, 삶-동양 사상과 ‘개념’의 문제-”, 개념과 소통 제3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