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역사적 무대와 한반도
- 최초 등록일
- 2013.10.09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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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삼국지』의 역사적 무대
3. 『삼국지』 속 한반도
(1) 『삼국지』에는 한반도가 없다
(2) 한반도(고구려)의 부재가 의미하는 것
4.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삼국지』로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나관중의 소설『삼국지연의』는 중국,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학술 영역의 측면에서 『삼국지』는 정치학, 경제학, 어문학, 역사학 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어 여러 가지 논의가 가능하다. 이 사실 또한 『삼국지』를 더 빛내주고 있다.
여러 학술적 논의가 가능하지만 본인은 전공과 관련하여 『삼국지』에 대해서 논하고자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즉, 역사학적 측면에서 한 번 논하고자 한다. 사실 진수가 기록한 정사 『삼국지』가 쓰인 이후로부터 이미 몇 백년간 삼국시대의 역사가 논의되었다. 서점이나 주위에 도서관에 가기만 해도 『삼국지』와 관련하여 여러 역사 서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역사학의 관점에서 『삼국지』를 이야기하고자 할 때, 매번 중국이 주(主)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세계화 시대에 『삼국지』는 세계 여러 국가들의 입장에서 많이 거론되었지만, 항상 역사와 결부되어서 논의할 적에는 중국의 입장을 우선은 고려해야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에 대해서 한 번 역사적 논의를 한반도의 입장, 즉 한반도 역사의 관점에서 해보고자 한다.
2. 『삼국지』의 역사적 무대
흔히 말하는 『삼국지』는 후한(後漢) 말 서기 184년에서 서진 (西晉)의 중국 통일의 해 서기 280년 까지 약 100년 동안 진행된 역사를 바탕으로 하였다. 이 때 서양에서는 로마의 갈렌이 고대 의학을 다룬 시기이고, 로마의 황제 코모두스가 죽으며 내전이 일어났던 시기이다. 한반도에서는 고구려가 진대법을 실시하며 백제가 16관등과 공복을 제정하였다. 즉, 아직 한반도는 삼국이 기틀을 다지며 중앙 집권화로 나아가는 시기이다.
소설 『삼국지』는 소설에 불과하다. 이것의 역사적 허구성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