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0.1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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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화와 칼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직 일본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에서 머물다 온 우리나라 사람들의 말은 한결같다. “일본인은 우리와 어딘가 다르다.”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서 주목해야할 말은 ‘다르다’가 아닌 ‘어딘가’이다.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느끼는 이질성에 대해서도 ‘다르다’라는 표현을 하지만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는 유독 ‘어딘가’라는 말을 붙여 표현한다. 이는 일본인에게 인종적 동질성외에 여러 가지 우리와 비슷한 점이 있는 반면에 완전히 다른 일본만의 독특한 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탈 아시아를 꿈꾸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가 성장하여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 일본은 좋은 표본이자 참고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일본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가장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어딘가’가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딘가’가 과연 무엇인가를 가장 잘 설명해준 책이 이번에 읽은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인 것 같다.
국화와 칼의 저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1887년 뉴욕에서 태어나 1948년에 사망하였다. 미드와 함께 세계 2대 여류학자로 손꼽히는 베네딕트는 문화유형과 문화통합의 특수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입장은 문화와 퍼스널리티 연구나 국민성 연구의 기초를 이루게 되었다. 그녀가 국화와 칼이라는 책을 쓰게 된 배경에는 세계2차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전제가 되어있었다. 세계2차대전후반 미국은 일본과의 장기전을 예상하여 그들에 대해 조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일본이라는 국가와 국민은 그들이 지금까지 겪었던 그 어떤 나라와도 다른 독특한 행동양식을 보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국화와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