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연구]교생실습 사례연구

소개글

2006년 4월에 교생실습 중에 사례연구를 하였는데요.
저는 사례연구에 대한 자료가 하나도 없어서 학생을 지도하는 데 많이 어려웠어요.
5월 교생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자료를 올립니다.

목차

1. 연구 동기
2. 학생 이해자료
3. 연구 방법 및 절차
4. 관찰된 문제 행동
5. 문제 행동 진단 및 지도 방안
가. 진단
나. 지도방안
6.지도과정
7.지도결과
8. 사례 연구를 마치면서

본문내용

1. 연구 동기
나에게 있어서 ‘사례연구’라 함은, 사범대에서 수업시간에만 들어보던 거창한 용어였다. 그래서인지 수업 이외의 또 다른 짐이 되었다. 수업실습이 시작되고, 나는 담임선생님께 한 아이를 관심있게 지켜봐 줄 것을 당부 받았다. 그런데 그 아이는 학교에 계속 나오지 않았다. 그 아이가 학교에 나와야 연구가 시작되는데, 시간은 지나고 이 아이를 얼굴조차 볼 수 없어서 무척이나 걱정이 되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정해서 사례연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일단 아이들을 관찰해 보기로 했다. 첫 주 동안에는 수업 참관 중에 뒤에서 수업태도를, 쉬는 시간에는 누구와 친하게 지내는지 그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였다. 우리 반의 경우에는 자폐아나 특별한 행동장애를 가진 학생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눈에 확 띄는 학생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1주 정도 지난 후에 담임선생님과 반 학생들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연구 대상자가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한 아이가 독특한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손예진(가명)이다.
예진이는 먼저 나에게 관심을 보였었다. 말을 걸어보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난 선생님 수업을 참관하기 전에 그 단원을 살펴보는 중이라 그런 행동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자 3-6반 담임 선생님께서 “예진아, 선생님에게 뭐 할말 있어? 왜 자꾸 선생님 주위를 돌아다녀?”라고 물으셨다. 그제서야 예진이는 나에게 “선생님, 도덕도 잘하세요?”라고 물었다. 나에게 처음으로 던진 말이었다. 웃음으로 대답하긴 했지만 예진이의 첫인상은 갑자기 도덕문제를 물어볼지도 모르는 아이로 남았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처럼 예진이는 독특해 보이지는 않았다. 어쩌면 난 사례연구를 위한 문제아만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선생님께서는 사례연구가 꼭 어떤 행동의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학생의 행동을 파악하고 진단하는 정도도 사례연구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이야기를 들고나니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다.
그 후부터 연구 대상자인 예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연구를 시작했다. 사례연구를 통해 나는 예진이와 친해지고, 예진이는 독특한 행동에서 조금이나마 변화된 상태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을 나의 사례연구 목적으로 정했다.

참고 자료

교생실습 중에 담당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관찰하고 지도한 것이라 참고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