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현상학과 교육학
- 최초 등록일
- 2005.11.1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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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상학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수업은 교대원수업으로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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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고서를 쓰기에 앞서 교육철학이란 과목을 처음 접하는 나에게 개념정리가 아직 되지 않은 현상학과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쓰려고 한다.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일 수도 있겠지만 성실히 적어나가려 한다.
메를로-퐁티에 따르면 ‘인간은 육체를 통해 지각하고 신체를 통해 행동하며 신체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므로 인간의 신체는 주체가 된다.’라고 하였다. 메를로-퐁티의 주장처럼 인간은 신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신체라는 것은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다. 신체에 명령을 내리는 주체는 두뇌로써 외부세계와 두뇌의 명령사이에서 신체는 매개체의 역할을 할 뿐이다. 인간의 신체를 주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치게 신체의 역할을 확대시킨 면이 있다고 본다. 바로 신체의 주체성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것이다.
또한 ‘감각의 주체로서 육체의 기능을 의식의 ‘내부주체’와 분리시켜 다른 사물들을 관찰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다룬다는 것이다.’에서 마찬가지로 신체의 기능을 내부주체와 분리시켜 관찰한다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 것인가에 의문을 가져본다. 내부주체란 것은 바로 인간의 인식일 것이다. 신체와 인식, 바로 생각은 불과분의 관계로 어느 부분이 다른 한 부분을 떠나서 독립적으로 성립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현상학과 관련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바로 지나치게 이분법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따로 불리하여 생각한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신체는 정신없이는 껍데기 일뿐이며 정신도 신체가 없이는 존재 할 수 없다. 상호간의 작용으로 인해서 인식이라는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메를로-퐁티는 ‘인간의 지각은 대부분 전반성적이므로 특히 아동교육에서는 구체적 경험이 추상적 사고에 앞서야 하며 아동은 먼저 신체활동과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라고 하였다. 나는 이것은 두 가지 방면으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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