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티와 사르트르의 타자론 - 퐁티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06.2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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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퐁티를 중심으로 현상학의 개념을 설명하고 그가 말하는 타자 개념, 그리고 그와 동시대 철학자로 가장 많이 비교되는 사르트르의 타자개념을 서로 비교하여 보았다.
목차
1.들어 가는 말
2.메를로 퐁티
2-1. 메를로 퐁티는 어떤 철학자인가?
2-2. 현상학 - 메르로 퐁티의 지각 개념.
2-3. ‘세계에의 존재’인 몸.
3. 타자개념
3-1. 퐁티의 타자
3-2. 사르트르의 타자
4.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메를로 퐁티는 정신이 육체보다 앞서는 이원론이 당연시되었던 근대 철학을 뒤엎으면서 스스로의 철학을 시작한다. 그는 종종 사르트르의 제자나 추종자정도로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 사르트르와는 생각의 패러다임 자체가 다른 철학자이다. 실존주의자인 사르트르와는 달리 그는 스스로를 현상학자라고 말했으며 그 동안 철학적 탐구 영역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영역인 지각을 중요히 생각하였다. 우리가 몸의 기관으로 체험하는 구체적인 세계 역시 정신적인 세계 못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2. 메를로 퐁티
2-1. 메를로 퐁티는 어떤 철학자인가?
모리스 메를로-퐁티(1908~1961)는 프랑스 철학계를 대표하는 철학자이다. 가브리엘 마르셀의 철학에서 그의 주요 철학 이념이 된 ‘인간은 신체를 가진 존재.’ ‘나는 내 신체이다’라는 생각을 배우게 된다.
소르본대학을 거쳐 H. 베르그송•L. 라벨의 뒤를 이어 콜레주 드 프랑스의 철학교수가 되었다. 박사논문 <행동의 구조(1942)> <지각의 현상학(1945)>에서 주로 후기 E. 후설의 생활세계에 관련된 현상학을 이어받으면서 그것을 새롭게 독창적으로 전개하여, 신체•지각을 중심으로 주체와 객체, 인간과 세계, 자기와 타인 등의 여러 문제를 논하였다.
동시대 학자인 사르트르가 데카르트의 영향을 받아 대자주체와 즉자객체를 명확하게 나눈 것과는 반대로 양자를 융합적 통일 속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때문에 그의 철학을 양의성의 철학이라고도 부른다.
사르트르와 잡지 <현대>를 공통으로 집필하며 자본주의 사회의 폭력성에 환멸을 느껴 공산주의에 희망을 걸었으나 한국전쟁 이후에는 비공산주의적 좌익으로 전향하고 사르트르와 결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