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중용
- 최초 등록일
- 2005.11.0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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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늘의 속성인 성과 인간의 인간다움으로서의 성지에 대해 논의해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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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이란 모든 일에 정성 된 것, 또는 성실한 것으로 사람의 바탕 또는 성품이다. 즉, 성은 하늘의 도로서 올바른 도를 지키기 위하여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 곧 정성 됨이라는 것이다. 중용에서는 하늘의 속성인 성을 성실과 결부시켜 중요시 설명하고 있다. ‘성실이란 것은 하늘의 도이고, 성실하여지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도이다. 성실한 사람은 힘쓰지 않아도 모든 일들이 알맞게 되어지며, 생각하지 않아도 터득되어, 자연히 도에 알맞게 된다. 이러한 사람이 성인이다.’ 라고 본문에 써있는 것처럼 성실이 중심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책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성 이란 단어가 너무 막연하게만 느껴져 나름대로 성 과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성이라는 말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배운 공자의 인(仁)이었다. 인이 무엇이냐는 안연의 물음에 공자는 "자신을 이기고 예를 회복하는 것이 인이다. 단 하루라도 자 신을 이기고 예를 회복한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그를 어진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여기서의 예(禮)라는 말에 또 떠오른 내용은 순자의 "운명을 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人定勝天)" 이다. 나는 이 두 내용이 모두 중용에서의 성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 됐다. 모두 옳음으로 자신을 이끌어 가려는 노력이라고 보여 진다. 옳음, 선을 단지 공부하여 깨우치는 것만이 아니라 실천을 함으로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주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선을 배우는 것은 인을 실천하는 것이고 인은 곧 중용의 도에 알맞은 것이다. 그렇기에 선에 대한 분별과 실행은 철저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선을 배우는 것은 성의 실현을 위한 것이며 그 성이야말로 중용의 중심이 된다.
그리고 인간다움으로서의 성지란 정성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정성됨은 하늘의 도라 하였는데 도는 마음 또는 근본 이치에 따라 발휘되는 것으로 스스로 이루어야 한다. 인간다움으로서의 성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가장먼저 자신에게 성실하라고 말한다. 나는 이부분에 크게 공감을 하였다. 자신이게 가장 충실한 사람이 남에게도 성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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