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중용
- 최초 등록일
- 2005.12.2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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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우리 사회의 모습과 중용에서 제시한 사회의 모습 비교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다. 중용에 나오는 대부분의 이야기 역시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귀에 박히도록 들은 이야기이다. 그래서 우린 더 소홀했는지도 모르겠다. 주옥같은 말들을 가볍고 지겹게 넘어간 것 같다. 교과서에서 중용의 문구들을 보았을때‘당연히 말은 쉽지.’라는 생각을 하며 삐딱하게 책을 읽었지만 레포트를 쓰면서 말은 쉽지만 행동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읽으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 너무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습들이 있었기에 이번 레포트의 주제는‘현대 우리 사회의 모습과 중용에서 제시한 사회의 모습’이라고 정했다. 나는 비교 할 수록 너무 다른 모습에 많이 놀랐다.
우선 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국가의 관리들부터 비교해 보겠다.
“군자는 사람의 도(道)를 가지고 사람을 다스린다. 이것이 최상의 정치다. 잘못된 것을 고쳐서 올바로 되는 것을 사람 다스리는 한도로 한다.”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이 국가의 돈을 횡령하고, 게다가 전직 대통령도 돈을 빼돌리고 아내 돈으로 명의를 바꿔서 자기는 한달에 20만원도 없다는 둥 헛소리를 지껄인다. 국회의원들 역시 골프치러 다니고 해외로 쇼핑나가고 걸핏하면 신성한 회의장에서 발차기를 날리고 누가 더 욕을 잘하나 싸움을 한다. 자기를 감투 씌워주기 전에는 왕 받들 듯 시민들에게 다정한척 하다가 붙고나면 나 몰라라 하는 것도 그들이다. 간간히 양심있는 관리들이 있지만 대다수는 위에 묘사한 바와 같다. 중용에서 제시한 도(道)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고 그들은 욕잘하고 싸움 잘하는 망나니로 보인다. 우리가 바라는 건 돈과 싸움을 좋아하는 관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군자를 닮은 국가의 관리이다. 윗물부터 이렇게 더러운데 아랫물이 깨끗하길 바라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 아랫물도 깨끗하고 싶지만 자꾸 윗물이 물 전체를 흐려 놓는 단 말이다.
“정치를 하는 근본은 정치를 행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적임자가 자리를 얻어 정치를 하면 정치가 잘되어 나가는 것이 빠르다. 좋은 땅에다 나무를 심으면 빨리 자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참고 자료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