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의 사상을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가

목차

1. 서론
묵자가 말하는 도덕

2. 본론
묵자의 도덕과 노동

3. 결론
현대 사회 노동에의 적용

본문내용

1. 서론

- 여기에 어떤 사람이 있는데 남의 과수원에 들어가서 남의 복숭아 오얏 오이 생강 등을 손에 넣으면 윗자리에 앉은 사람이 장차 그를 처벌할 것이요, 대중이 들으면 그를 비난할 것이다.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 말하자면 그의 노동을 제공하지 않고서 그 열매를 차지하여 이미 그의 소유가 아닌데도 그것을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묵자

묵자는 노동의 가치를 도덕과 연관하여 설명하였다. 즉, 노동이 없이 획득된 결과는 부도덕한 것이며 소유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위의 예에서 볼 때 과수원의 강탈이 과수원 주인에게 피해를 입혀서라기보다는 강탈한 이의 소유에 대한 과정에 대한 부도덕함 자체를 꼬집는 말이라 여겨진다.

2. 본론

묵자의 사상 자체에는 논리적 결함이 없어 보인다. 노동을 하고 그 노동한 만큼의 대가를 -더도 덜도 아닌 딱 그만큼의 대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묵자)와 다른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가치관으로도 당연하게 느껴진다. 쉽게 말해서 많이 일한 사람은 많이 벌어야 하고 적게 일한 사람은 적게 벌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 여러 상황들을 살펴볼 때에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눈에 띈다. 이를 두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그 첫째는 현대 탈산업사회의 특징인 고부가가치, 또는 아이디어 산업이다. 둘째는 유산상속이나 증권, 뇌물 등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의 영유이다. 과제의 초점이 “노동”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 심층적 고찰에 선행하여 노동의 정의를 잠깐 살펴보기로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