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아멜리에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9.05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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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멜리에를보고
본문내용
영화를 보면서 잔잔한 미소가 떠오르면서도 그 독특함에 매료 되었다. 그래서 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졸리기는커녕 영화에 주목하게 되었다. 아멜리에를 보면서도 내가 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8명의 여인들처럼 무엇인가 약간은 난해한 면이 있으면서 전할려는 메시지를 안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한 모호성과 무엇인가 특이하면서도 색다른 색채의 프랑스적 영화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헐리우드 영화에 오랫동안 길들여져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다소 강렬하다 싶은 색채, 뭔가 비대칭적이고 무질서해 보이는 구도들..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단순해 보이는 클로즈업 씬에서도 치밀하게 계산된 메시지들을 보면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특히 니노의 사진들이 말하는 장면이나 아멜리에가 상상하는 장면들이 그랬다. 그러면서도 마치 한편의 동화를 들은 것 마냥 깨끗해지고 유쾌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또한 사랑스러운 아멜리의 모습에 반해 나도 아멜리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남에게 행복을 주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기뻐하는 순수함...... 비록 남에게 불행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선의의 행동이므로 그 모습도 귀엽게 비추어 졌다. 매일매일 하루를 달콤하고 신비롭게 살아가는 아멜리의 모습에 내 일상을 비추어 보았을때... 순수한 감정을 잃고 사소한 것에 그리 큰 기쁨을 얻지 못하는 내 모습에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아멜리가 한없이 부러워졌다. 또한 점점 순순함보다는 그 사회에 적응해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