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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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이 장애로 차별받지 아니하고 또래와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이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물리적, 사회적, 정서적 통합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합교육에서 통합이라는 단어에는 ‘상호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통합은 장애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비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두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모두를 위한 통합이 아닌 장애학생만을 위한 통합으로 오해하고 다소 일방적, 기계적, 시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의 통합교육은 비장애학생들이 겪는 정서적, 행동적 반응과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비장애학생들이 통합교육으로 얻게되는 효능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통합교육이 장애학생의 권리가 아닌 일반교사나 비장애 학생의 선의로 오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비장애학생의 입장에서는 장애를 무조건 받아들이도록 강요받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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