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 왕여인의 죽음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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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관찰자들
2. 토지
3. 과부
4. 분쟁
5. 달아난 여인
6. 재판

본문내용

일단 이책은 지금 수강하고 있는 ‘문화인류학의 이해’라는 과목에 적합한 책인 것 같다. 수업시간에 민족지에 대해서 교수님께 여러번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난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책도 민족지의 형식을 띠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민족지라 함은 정의상으로 ‘현지조사에 바탕을 둔 여러 민족의 사회조직이나 생활양식을 기술하는 인류학의 한 분야’인데 비해 이 책은 현지조사대신 문헌만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특이할 만하다. 물론 17세기 중국을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조사자체가 존재할 수 없지만 과연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문헌만으로 책을 구성했다면 그내용이 사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서문에 나온 것처럼 이책은 17세기 중국 동북지역의 산둥선 탄청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지은이는 네가지 사소한 위기 국면을 통해 당시 탄청현의 사람들을 관찰한다고 했다. 첫째 토지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의 실태와 토지세의 징수문제, 둘째 자신의 아이와 유산을 지키려는 한 과부의 노력, 셋째 지역내의 반목으로 인해 발생한 폭력사건, 마지막으로 왕이라는 한 여성의 결단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지은이는 어떤 자료를 가지고 책을 쓴 것일까? 이물음의 답또한 서문에 나타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