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프랭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3.05.08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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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가 인생의 고난으로 인해 죽음을 이야기한다면, 상담자인 나는 그에게 무슨 조언을 할 수 있을까? 언어로 공감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인간의 말이 얼마나 하찮은지 아는지라, 나는 그때 주저함 없이 이 책을 선물할 것이다. <빅터 프랭클_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이라니! 죽음을 생각할 만큼 극한 고통 속에 있는 이에게 이 보다 더 친절한 답을 주는 책이 있을까? 심지어 책의 표지와 질감마저 삶과 죽음이라는 단어를 내포한 듯 까맣고 손으로 만지면 촉감이 살아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학자, 철학자인 빅터 프랭클은 국내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정작 “빅터 프랭클 책을 읽어 봤나요?”, “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에 대해 아시나요?”라고 물어보면 시원한 대답을 듣기는 어려웠다. 막연하게 유태인 정신과의사가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강제 수용소 생활을 하며 책을 썼다는 것을 아는 정도에 불과했다. 정말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미국의 어느 대학 첫 수업에서 “갈릴레이 갈릴레오를 아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몇 명 안되는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교수의 “그래? 그럼 갈릴레이 갈릴레오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시오.”라는 말에 한 학생 당 최소 10분 이상을 갈릴레이 갈릴레오와 그의 생애나 이론에 대해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느 학자에 대해 안다는 것은, 최소한 그 정도의 답변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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