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교육간의 관계 - 존 듀이의 철학을 바탕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06.26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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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적 사상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에 대해 살펴보고 교육과 어떠한 관계를 지니는지 정리한 내용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1.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2.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민주주의와 교육 간의 관계
4. 결론 및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요즘의 현대사회는 충분한 의사소통 없이 진행되는 의사결정 과정, 공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는 문제 해결 과정은 참여를 저해하여 우리 사회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무너지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주의의 장점도 있지만, 개인주의 만연에 대해 비판만 할 뿐 의사결정 과정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안에 공감하는 노력도 부족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민주주의와 민주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민주시민으로서,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민주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시민교육, 즉 민주주의와 교육을 알아보기 전에 민주주의와 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민주주의는 그리스어로 국민을 뜻하는 demos(데모)와 지배를 뜻하는 kratos(크라토스)가 합쳐진 것으로 ‘국민의 지배’를 뜻한다. 민주주의의 좁은 의미로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체제이며, 넓은 의미로는 정치체제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민주적인 생각 생활 태도, 행동 양식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민주주의에 대한 통찰은 주로 통치(kratos)나 제도(politeia)에 초점을 맞추고 이상하리만치 그 행위 주체인 민(demos; people) 자체에 관한 관심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민주주의의 운영을 사람이 한다는 점에서 정치체제나 제도, 이념 이전에 민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참고한 논문에서 민은 고대 아테네에서 ‘전체 시민’과 ‘평민’이라는 이중의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민이 공동체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전체를 지향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말해준다. 근대 초기에 세력을 형성해가던 부르주아가 만민평등사상을 주장하였던 것처럼 사회적 약자인 민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보편타당성을 강조했던 것처럼 민(demos)과 민주주의의 기원은 민이 귀족보다 보편성(공공성)을 실현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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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주의란 정치의 한 양식이 아니고 생활양식이다. (2019.10.22.일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