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무서운 시간>에 대한 작품 분석과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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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무서운 시간>에 대한 작품 분석과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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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항상 일제의 지배에 저항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부끄러워한다. 자신이 처한 부정적인 현실에 대해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있소’라는 대목을 통해 희망이 조금은 남아있음을 이야기한다. 일제강점기 말기, 일제의 폭력적이고 살인적인 지배가 극을 달하던 최악의 시기에 희망을 찾으려 노력하고, 작품을 통해 일제의 지배에 저항하는 정신을 보인 화자의 모습이 대단하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화자는 <무서운 시간>뿐만 아니라 그가 낸 모든 시에서 ‘현실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고 오직 자아 성찰만을 반복한다.

참고 자료

「무서운 시간」, 연세대학교 운동주기념사업회, 2020.10.22., https://yoondongju.yonsei.ac.kr/poet/poem.asp?ID=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