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소송법 - 간이공판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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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공판절차란 피고인이 공판정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한 경우 일정한 요건을 전제로 형사소송법이 규정하는 증거조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증거능력제한을 완화하여 심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판절차를 말한다(제286조의 2). 자백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다툼이 많은 사건에 더 충실하고 완전한 심리를 하기 위해서, 즉 소송경제와 신속한 재판을 위해 인정되는 제도이다. 그러나 국민참여재판에서는 적용되지 아니한다.

요건으로는 간이공판절차는 첫째, 모든 범죄유형에 대하여 적용될 수 있다. 둘째, 지방법원 또는 지원의 제1심 관할사건에 대해서만 인정되며 이때, 단독사건, 합의부사건 둘 다 포함된다. 그러나 항소심 및 상고심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셋째, 피고인이 공판정(즉, 공판절차)에서 자백한 사건의 경우에만 해당하며 이때 자백이란 공소장에 기재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 즉, 구성요건.위법성.책임을 다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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