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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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증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증인’에서는 자폐증환자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나에게 영화를 보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자폐증환자의 행동이나 특징들을 자세하고 많이 전달해 주었다. 얼굴표정에 대해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거나, 암기력이 뛰어나 100자가량의 대화를 줄줄 읽는다거나 등등 많은 특징들이 비춰져서 자폐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된 거 같다.
영화의 초반에서는 자폐증 환자역의 지우는 마냥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특이한 아이로만 비춰졌다. 연령에 맞지 않게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모습, 즉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자폐증의 특이점 하나만을 초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을 느꼈다. 지우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녔던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나는 고등학교 때의 우리 반 친구 두 명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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