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정한의 문학세계
- 최초 등록일
- 2020.05.13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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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김정한의 문학세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작품에 구현된 리얼리즘의 실태
1. 사하 촌
2. 모래톱 이야기
Ⅲ. 문학사적 의의
IV. 참고 문헌
본문내용
김정한은 1908년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사리에서 출생했다. 서당에 다니며 한학을 배우다가 명정 학교를 거처, 23년 중앙고보에 입학, 이듬해 동래 고보로 전학하여 28년에 졸업하였다. 그의 회고에 따르면 그가 다닌 중앙 고보와 동래 고보는 반일적 성향이 아주 강했다고 한다. 김정한이 문학과 생애에 일관되어 흐르는 강렬한 민족의식은 이미 이때부터 정립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928년 그는 22살의 나이로 울산 대현 보통학교의 교사가 된다. 이 무렵부터 김정한은 문학에 간심을 두기 시작하여 동아일보 학예란에 시를 투고하기 시작했다. 취직한 그 해 11월 일제의 차별대우에 불만을 품고 ‘조선인 교원 연맹’의 조직을 계획하여 일경에 체포되었다. 「어둠 속에서 」란 단편은 바로 이때의 사정을 소재로 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그는 짧은 교직 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와세다 대학 제일 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1932년 여름 방학에 귀향했다가 양산 농민 봉기에 연루되어 투옥되었다. 이 무렵 그는 사회의식이 강한 시와 소설들을 국내 잡지에 발표했는데, 그 중 「구제사업」이란 단편은 문제가 되어 전문 삭제되었다. 1933년 남해 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교단에 서면서 농민을 위한 문학을 해보려는 뜻을 굳혔다. 이에 대한 결실로 1936년 데뷔작 「사하촌」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이를 계기로 「옥심이」,「항진기」,「기로」,「낙일홍」등을 발표 하였다. 40년에 재직 중인 남명 공립보통학교의 교사직을 사퇴하고 동아일보 동래지국을 인수하여 경영하다가 다시 일경에 체포되었다. 그 후 그는 민족지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폐간됨을 보면서 붓을 꺾었다.
해방 후에는 잠시 건국준비위원회 일에 관계를 했고, 1947년부터는 다시 교직 생활로 돌아가 49년 이후로는 해직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부산대학 교수로 머물러 있었다. 그동안 그가 5.16직후까지 투옥된 횟수는 7차례에 달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미영, 김정한 소설연구-민족문학론과 관련을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1999.
조갑상, 김정한 소설연구, 부산대학교, 1992.
김광중, 김정한 소설연구, 교육농촌, 1994.
김병결, 한국리얼리즘 문학론, 을류문화사, 1978.
이우재, 한국현대소설,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