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 문학 비평사 - 리얼리즘문학론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3.28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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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근대 문학 비평사 - 리얼리즘문학론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변증적 사실주의에 관한 논란
Ⅲ.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의 두 갈래
Ⅳ 유물변증법적 창작방법론
Ⅴ. 창작방법론과 작가적 실천 논쟁
Ⅵ. 사회주의와 리얼리즘
1.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소개와 유입
2. 사회주의 리얼리즘 수용 찬반론
Ⅶ. 결 론
1. 이론에 대한 이해 문제
2. 주관성과 객관성의 파악 문제
3. 당성의 필요성과 민족 창작 자유의 균형 문제
본문내용
Ⅰ. 서 론
창작방법 관련 논의는 문학대중화론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이 논의는 사실주의에 관한 논의로 구체적 모습을 드러냈고, 아울러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유물변증법적 창작방법론 등과 같이 러시아의 사회주의 리얼리즘론은 이 문제에 대한 논의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Ⅱ. 변증적 사실주의에 관한 논란
1929년에 김기진은 부르조아의 문학 형식 속에 프로문학의 내용을 담아 표현할 경우 작품이 대중적 지지를 획득하기 어렵다고 했고, 내용이 바뀌면 형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변증적 사실주의를 새 프로문학의 형식으로 제안하였다. 그에게 있어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태도는 객관적.현실적.실재적.구체적.진취적이어야 한다. 프로작가가 주관을 버리고, 구체적으로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김기진은 김동인과 염상섭의 작품이 리얼리즘에 가깝지만 초보적인 ‘소부르조아적 문제성을 안고 있는 리얼리즘’이라 하였다. 변증적 사실주의는 하층사회의 어두움을 작품화할 경우, 그 어두움의 인과관계를 당대 사회문명과 연관 지어 작품화시켜야 하고, 그러한 사회적 어두움의 필연적 소멸까지도 강조해야 하며, 프로 리얼리스트는 한 개의 사물을 전체 중에서, 발전상에서, 불가분의 관계에서 파악하고 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기진이 사실주의에 대해 지니는 관심의 가장 큰 부분은 세계관의 문제보다 예술 형식의 문제였다. 그 이유는 그가 대중소설론 내지 통속소설론과 연관 지어 변증적 사실주의 론을 생각해 낸 것도 프로문학의 새 형식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때문이었다. 염상섭은 김기진에 대한 비판은 ‘일반적인 사실주의에 관란 논의일 뿐, 그것으로 프로문학의 특질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와 ‘현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 현실적으로 보는 태도’가 프로작가만의 특질인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되고, 오히려 자연주의를 변호하는 일에 그치게 된다.’이 있다. 여기서 사실주의에 대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인식이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김기진이 작가의 세계관과 프로의 변증철학에 관한 논의를 하는 것인데 반해 염상섭은 주로 표현양식의 문제에 기울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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