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대체레포트A+] 한국현대문학과 문학사적 의의

소개글

한국 현대문학 작품들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고 문학사적 의의를 설명했다

50명이 넘게 듣는 수업에서 교수님께 가장 잘했다고 칭찬해주신 시험 대체레포트입니다ㅎㅎ

목차

Ⅰ.1900～1910년의 문학
1) 시: 민중민요(문경새재 덕무푸레나무-), 신체시(「해에게서 소년에게」)
2) 소설: 이인직, 「혈의누」
3) 비평: 이해조 ‘화의혈 서언’, 신채호 ‘천희당 시화’

Ⅱ. 1910년대 문학
1) 시: 자유시와 최승구, 「보월」
2) 소설: 이광수, 「무정」, 신채호, 「꿈하늘」
3) 희곡: 조중한, 「장한몽」

Ⅲ. 1920년대 문학
1) 시: 1920년대 시적 경향
2) 소설: 최서해, 「홍염」
3) 희곡: 김우진의 표현주의 연극과 「산돼지」
4) 비평: 김동인, 「광염소나타」와 김동인의 예술지상주의

Ⅳ. 1930～1945년의 문학
1) 시: 1930년대의 문학특징과 시문학파, 이육사의 「절정」
2) 소설: 이기영, 「고향」
3) 희곡: 유치진, 「소」
4) 비평: 김난천과 임화의 물논쟁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1900∼1910년의 문학

●민중민요-문경새재 덕무푸레나무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북바디) 집으로 다나간다.
황백나무 북바디 집은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할미성 꼭대기에 진을 치고 / 왜병정 오기만 기다린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문경새재 아리랑으로도 알려져 있음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개화 사상, 항일정신 등이 가사의 전통적인 율조인 3·4조 또는 4·4조의 리듬에 새롭게 담기게 된다. 이때 등장한 개화가사의 문학사적 의의는 창가나 신체시보다 앞서 제작, 발표된 최초로 형성된 근대적 한국 시가 양식이라는 것이다. 1900~1910년대의 반외세와 반봉건의 무장투쟁의 시대였다. 민족의 발견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민족의식이 고취되었고 민중 계몽이 일어나 여러 신문과 잡지가 발견되어 자주독립과 개화사상이 고취되었다. 한글 보급을 통해 언문이 일치되며 국민의 사상과 문화가 창조되었고 독립협회같은 대중적 정치 단체들이 창설되었다. 민중의 삶을 그려낸 현장의 문학은 민중들의 삶 속과 함께 말로 창작된 민요, 구술문학으로 표현되었다. 민중들의 공동체 요구가 반영되었고 삶과 체험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문경새재 덕무푸레나무라는 이름의(비슷한 가사로 문경새재 아리랑이라고도 전해진다.) 민중가요는 이러한 현실을 보여주며 문학사적 의의를 드러낸다. 우리는 구술되어 전해진 이 노래를 통해서 그 당시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았는지 배울 수 있다. ‘길맛가지 길마’라는 시어를 통해서는 향토의식과 그 당시 일본에 억압받았던 우리 민족의 현실이 들어나고 있다. 이는 민중들의 항쟁의식을 고취해준다.

참고 자료

곽 근, 『최서해 전집(상),(하)』, 문학과 지성사, 1987.
권영민, 『한국 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김병민, 『신채호문학연구』, 아침새책, 1989.
김봉군, 『이광수와 김동인 문학의 대비 연구』,한국어교육학회, 2008.
김영민, 『한국 근대소설사』, 솔출판사, 1997.
김주영, 임인철 저, 『대성문학』, 대성출판문화사, 1992.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한길사, 1986.
송현교, 『한국현대문학론』, 한동출판사, 1993.
우한용, 『문학 (하)』, 두산 동아, 2008.
윤병로, 『한국 근,현대문학사』, 명문당, 1996.
이상경,『이기영-시대와 문학』, 풀빛, 1994
이용남, 『김동인과 오스카 와일드 유미주의』, 한국비교문학회, 2008.
이재선, 『한국개화기소설연구』, 일조각, 1990.
임규찬, 한기형 편, 『카프비평자료총서Ⅵ - 카프 해산기의 창작방법 논쟁』, 태학사.
김주현, 「단재 신채호 문학의 연구 현황 및 전망」, 경북대학교. 2004. 12.
박상준, 「최서해 소설 연구」, 문학사와 비평학회, 최서해 문학의 재조명, 2002.
박훈하, 「탈식민적 서사로서 최서해 읽기」, 문학사와 비평학회, 최서해 문학의 재조명, 2002.
손정수, 「신경향파 소설의 관념 형상화 유형」, 문학사와 비평학회, 최서해 문학의 재조명, 2002.
장수익, 「최서해 소설과 조선 자연주의」,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제38호), 2003.
정보암, 「김우진의 ‘산돼지’ 연구」, 경상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3
한기형, 「신소설 형성의 양식적 기반」, 민족문학사 연구 14호, 1999.
홍기돈, 「최서해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문학사와 비평학회, 비평문학 제 30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