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성격
- 최초 등록일
- 2019.04.16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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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철학을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1학년 때 공부법 강의 때 느꼈던 작은 소용돌이가 2학년 때는 사라졌었다가 3학년 교육철학 시간에 큰 소용돌이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교재에 지적 정직성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더 깊이 사고할 내용이 정해지며 그것을 더 깊이 사고하려는 욕구가 생기게 된다는 구절에서 큰 공감을 느꼈습니다.
항상 남들이 다 갖고 있는 기준이라서, 하지 않으면 불안할 것 같아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철학 첫 시간에서 몇 영어단어들을 보니 갑자기 아득함을 느꼈고 영어단어에 당황했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지만 저는 얼른 떨쳐버리고 싶은 부끄러움에 휩싸였습니다. 한 시간 내내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들이 다 영어 시험을 쳐서가 아닌, 저의 학문을 위한 또 다른 학문이 필요하기에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빨리 알아들을 수 있기 위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한 것. 그 충격이 저의 지적 정직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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